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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 진단-근로 전선 이상 없나 (상)|영하 지대
이상적인 근로 조건은 근로자의 작업 의욕과 능률을 높여준다. 좋은 환경과 높은 임금은 근로자 개인의 복지에 속한 사항일 뿐더러 기업주와 전 사회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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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결혼|이스라엘『키부츠』사회의 자유혼
배우자 선택과 결혼이 가장 실질적으로 간소하게 이루어지며 형식적 절차와 의식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의 예를「키부츠」사회에서 볼 수 있다. 「키부츠」라 하면「이스라엘」에 있는 협동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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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즈믄둥이] 1828번째 맞는 아침…오늘 하루도 "아자 ! "
*** 사주는 … 즈믄둥이의 '사주'(四柱)는 어떨까. 역술인이 본 이들의 사주는 의외로 소박했다. 사주는 음력으로 헤아린다. 양력 2000년 1월 1일 0~1시에 태어난 아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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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서천군 노인복지촌 2곳 건설
충남 서천군이 도시 은퇴 노인들을 위한 복합노인복지단지(시니어 컴플렉스)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등 2개의 종합노인복지시설 사업을 추진한다. 서천군은 65세 이상 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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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형제도와 미병수감
법무부는 4일 실형이 확정된 두 미국병사를 수원교도소에 수감했다. 이것은 행협후 처음있는 일로서 이들은 한국인복역수와는 달리 난·냉방시설과 환기장치까지 갖춘 4.5평짜리 「딜럭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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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한국의 안보|주변정세와 그 전망-좌담회
60년대를 뒤로 물려고 70년대의 문턱에선 지금 한국의 안전보장문제는 우리생활과 국가존립에 직결되는 가장 절박한 현실문제로 나타난 듯하다. 북괴는 70년대를 이른바 그들의 남한무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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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5)적치하의 3개월(28)|요인납북(3)
수많은 납북 자 중에는 성직자·외교관·신문 기자를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도 끼여 있었다. 이들은 비전투원이지만 공산 국가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, 북으로 끌려가 2년 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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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연구의 전초지…「홍콩」|차주환
차주환 교수는 70년9월∼71년6월 「홍콩」대학 중문과에서 방문 교수로 있으면서 「한위육조문」「도연명시」「중국 문학 비평」등을 강의했다. 차 교수는 「홍콩」의 중국학 연구 상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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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27)제16화 한·미 합동첩보비화「6006부대」(6)
38선 이북 동해와 서해의 수많은 섬 치고 6·25동란 때 특수해상도서작전에 참가한 용사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. 육지의 전선은 훨씬 밑으로 처져있었으나 바다에서는 평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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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 부모님
내가 시집온 지도 10년이 넘었다. 날 낳아 주신 부모님과 형제들과 헤어져 납의 집 가문에 들어가 그 집안의 법도에 따라 살기를 10여년. 나도 엄마가 되고 보니 우릴 기르고 가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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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임지에서
서울서 편안히 학교를 나와 초임 발령을 받은 곳이 이곳 강원도 벽지다. 맨 처음 왔을 때는 나 자신도 눈물이 울컥 치밀어 오를 정도였고 관사도 여의치 않아 학교 근처의 조그마한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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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체의 보온
영하의 추위가 올들어 처음으로 닥쳐왔다. 수은주가 내려감에 따라 신체의 보온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. 그렇다고 갑작스런 추위에 못이겨 두터운 옷을 여러겹 입는다든지 통풍이 되지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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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웰빙] 지친 아내를 위한 건강 마사지
'사랑을 나누는 스킨십'. 가사에 지친 아내에게 돈 안들이고 점수를 따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. 그렇다면 피부 접촉으로 애정을 확인하면서 건강까지 얻는 방법은 없을까. 뭐니뭐니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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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 향약집성방] 숙취엔 갈근 + 감초 + 진피 좋아
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. 이맘때쯤이면 송년회로 간은 지치고, 생활리듬은 깨져 심신이 고달프다. 주음미훈(酒飮微)이라고 했던가. 술을 마시되 기분 좋을 정도로 적당히 취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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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!] 태평양 북미서 돌풍
태평양은 화장품과 향수를 앞세워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. 이 회사는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로 중국.홍콩.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. 프랑스 등 유럽권은 향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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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짝 마라, 진드기·모기
문을 꽉 닫고 생활하는 겨울에는 진드기를 비롯한 해충이 극성을 부리게 마련이다. 올해는 무더운 여름에다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의 겨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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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졸중 1년 만에 일어선 소설가 김승옥씨
꼭 1년 1개월 만이다. 지난해 2월 말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'무진기행'의 소설가 김승옥(63)씨가 긴 겨울잠 같았던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. 어린 시절 추억과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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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 한방] 보약에 관한 속설
'아이가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바보가 되진 않나요?' '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던데요?' '보약은 여름에 먹으면 효과가 없다지요?' '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준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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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누구에게나 '한방'은 있다
26년 전 오늘, 비록 흑백 화면이었지만 텔레비전을 통해 지구 반대쪽 파나마에서 벌어진 WBA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이 위성중계되고 있었다. 중계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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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 한방] 아이들의 경련 '경기'
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일까. 응급사고를 빼고는 아마 아이들이 경련을 일으켰을 때일 것이다. '경기(驚氣)'는 증상의 정도를 막론하고 의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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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 한방] 성장이 더딘 아이
'우리 아이가 이렇게 작은 줄 몰랐어요!'자녀가 처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의 체격조건과 비교를 한다. 이때 내 아이가 유난히 키도 작고 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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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 한방] 아이의 성장 촉진하려면
겨울방학을 맞아 개원가는 물론 대학병원에서도 어린이 성장을 도와준다는 클리닉이 크게 늘고 있다. 양방에서 치료하는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이 호르몬이 부족해 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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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인문·사회 外
▨ 인문.사회 ◆ 돈명이 할아버지(강금희.정지아 정리, 공동선, 1만5천원)=인권 운동가 이돈명 변호사의 전기.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법관이 되고, 1970년대부터 인권 변호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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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 한방] 성인 아토피 피부염
흔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린이에게만 국한된 질환으로 알고 있다. 그러나 근래 아토피는 더 이상 유.소아기의 특징적인 질환이 아니다. 대학생 혹은 30~40대 성인들이 갑자기 아토